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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품리뷰

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 공병 리뷰

by yjsun 2019. 1. 12.





이 로션의 정확한 명칭은
Vaseline intensive care healthy hands and stronger nails
with keratin with repairing moisturizers non-greasy lotion 이다.


이 로션은 저번 대치동에 살았던 때에 핸드크림 사달라고 했을 때 사다 준 건데
처음엔 너무 무겁고 끈적이는 느낌이어서 싫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거기에
겨울이 되니까 딱 알맞은 느낌이 되어서 (특히 손에 습진으로 고생중인 나에게는 더욱이)
너무 잘썼고 지금 안양으로 이사와서도 정말 잘 썼다. 이사갈 적엔 잘 안 나와서 다행히
미리 사둔 게 있어서 지금은 새 로션을 땄지만...
(tmi ; 지금 안양 집에서는 새 로션은 나만 쓸 것 같다 아하하하하 한참 쓰겠구만...)


이 로션은 거의 1년 가까이 썼다. 정말 온 가족이 바닥 날 때까지 잘 썼다.
이름에서 나와있다시피 '바세린'이다보니 느낌상 무거운 느낌일 거라고 예상 가능하지만
예상보단 가볍다. 흔히 아는 그 '바세린'보다는 발림성도 훨~씬 좋고 흡수성이나 향도 괜찮은 듯 싶다.


하지만 나같이 환절기나 덥고 추울 때 습진이 잘 일어나는 사람이나 평소에 건조한 사람이면
이걸로 부족하다. 왜냐하면 이게 총 4단계 중 3단계인데도 정말 가벼운 느낌이라 특히 습진이 심했을 때나
건조한 부위에 겨울에 바르면 핸드크림을 잔뜩 발랐는데도 저엉~말 부족했다. 분명 난 크림을 발랐는데도
건조함이 안 가시고... 겉만 살짝 이 로션이 핥아준 느낌?! 에다가 그다지 바르기 전과 차이가 없었다.
그래서 난 재구매할 생각은 전혀 없다.


그러니까 악건성이나 습진이 있는 사람에겐 비추천하고 온 가족이 무난하게 사계절 쓸 핸드크림을 찾는 사람에겐
추천한다. 양도 450ml 이니까 많은 편에다가 올리브영이나 롭스 이런 가게에서 싸게 파니까 가격대비로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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